12일 밤 10시(한국 시각)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물가 완화 기대에 증시가 상승했습니다.
12월 CPI에 따라 금리인상 조절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CPI 발표 앞두고 증시 상승
뉴욕증시는 12일 예정된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로 시작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이날까지 나흘 연속 오르는 중입니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 지표 이후 투자자들은 지난해 12월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12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올라 전달의 7.1% 상승으로 크게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CPI 하락 전망
시장은 지난달 CPI가 전월보다는 하락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CPI가 전년 대비 6.5%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월의 7.1%에서 0.6%p 하락한 것입니다.
최고치였던 6월의 9.1%보다는 2.6%p 하락한 것입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도 대비 5.7%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또한 전월의 6%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시장은 CPI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낮게 나오면, 연준이 0.25%p의 금리인상을, 높게 나온다면 0.5%p의 금리인상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은 총재 0.25%p 가능성
연은 총재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물가가 떨어지고 있어 연준이 이번 FOMC에서 0.25%p의 금리 인상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금리 인상 속도를 느리게 할 시 금리결정을 하기 전에 들어오는 데이터를 평가할 시간이 많아져 우리에게 더 많은 정확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0.5%p의 금리인상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입니다. 연은 총재는 "금리가 5% 이상 오를 것이며, 연준이 장기간 이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늘밤 10시에 발표될 CPI 지수가 연준의 다음 행보를 결정하는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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