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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남 거제시 고현동의 한 사찰인 계룡사에 '절에서 술을 못 먹게 해' 50대 남성이 화가 나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사찰 건물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0시 34분 계룡사에 들어가 라이터로 커튼에 불을 붙여 방화를 일으켰습니다. 이 화재로 대웅전 1개 동을 비롯한 법당 내무 물품 등이 모두 불에 탔으며 오전 3시 43분에서야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50대 남성 A씨의 방화 이유는 '술을 못먹게 해서'라고 했습니다. A씨는 최근 절에서 밥을 먹던 중 술을 꺼내서 마시려하자 이를 제지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가 라이터로 커튼에 불을 붙이는 장면 등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추적에 나서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에 인근의 한 주점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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