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 초호화 결혼식, 사회자는 유재석

7일 오후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가 배우 이다인(31)과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이날 결혼식에서의 사회자는 유재석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르며 초호화 결혼식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드레스만 3벌, 초호화 결혼식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이자 견미리의 딸, 이유비의 동생 이다인의 초호화 결혼식이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동료 연예인들의 SNS 등을 통해 계속해서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초호화로 치러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다인은 신부 대기실, 본식, 피로연에서 각기 다른 총 3벌의 웨딩드레스를 입으며 행복한 날을 마음껏 누렸습니다. 신부대기실에서 입은 오프숄더의 풍성한 웨딩드레스는 이스라엘 출신 디자이너의 제품으로 수천만 원에 달해 화제가 됐습니다. 또한 본식에서 선보인 화려한 비즈 장식이 눈에 띄는 드레스는 말레이시아 출신 디자이너의 제품으로, 대여비만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다인이 이날 착용한 티아라도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이다인이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티아라는 다양한 크기의 큐빅들로 이뤄져 화려함을 자랑했습니다.

 

하객들에게 대접한 식사 역시 30만 원 상당의 럭셔리 코스 요리로 알려졌습니다. 5품 냉채로 시작해 불도장과 랍스터, 홍콩스타일을 소고기 안심구이와 깐풍바닷장어 및 잔치국수 등이 쉬지 않고 연이어 테이블을 장식했습니다. 디저트로는 애플망고케이크, 멜론마들렌 비스킷 등이 제공했습니다.

시상식을 방불케 한 이승기·이다인 결혼식에는 유재석이 사회를 맡고 이적이 축가를 부르며 이순재, 나영석PD, 강호동 등 이승기와 인연을 맺은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외에도 중견배우 이순재, 김용건, 김수미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래퍼 박재범, 길, 샤이니 민호, 가수 인순이, 배우 김남길, 한효주, 유연석, 이동 휘 등 이승기·이다인 신혼부부의 앞날을 축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