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 확정 "3일 연휴"

작년 성탄절과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 적용 제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된 가운데 오늘 최종 확정으로, 올해 석가탄신일인 5월 27일(토)부터 5월 29일(월)까지 3일 연휴가 가능해졌습니다.

 

인사혁신처는 국무회의에서 부처님 오신 날과 성탄절의 대체공휴일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개정 법령은 대통령 재가 후 이번 주 안으로 과보에 게재되어 즉시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올해 5월 달력에는 석가탄신일과 대체공휴일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5월 27일(토)부터 5월 29일(월)까지 3일 연휴가 가능해졌습니다.

 

공휴일 법률에 따르면 앞으로 설과 추석 연휴 등 공휴일이 주말과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로 지정해 운영할 수 있습니다.

 

석가탄신일과 성탄절이 대체공휴일 적용이 최종 확정되면서 공휴일 가운데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 새해 첫날(1월 1일)과 현충일(6월 6일)이 남았습니다.

 

설, 추석 연휴, 3·1절(3월 1일), 어린이날(5월 5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에 대체공휴일 제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