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아파트' 내년까지 총 9000가구 공급 [집슐랭]

서울 강동구에 이어 강서구 마곡동에도 '반값 아파트'라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 공급됩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올해와 내년 사이 최대 9000 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입니다.

 

마곡지구 '반값 아파트' 5월부터 사전예약

서울주택공사장은 강남구 본사에서 기자 설명회를 가져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송정역 사이 마곡지구 10-2단지와 9호선 신방화역, 마곡나루역 인근 단지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첫 사전예약은 5월로 예정되었고 두 차례 나누어 분양될 예정입니다. 분양 가격은 고덕강일 3단지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주택공사는 마곡 외에도 서울 곳곳에 추가 공급할 방침입니다. 은평구와 서초구 등 여러 지역을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쉽게 말해 집 가격은 반값이지만 땅의 소유는 정부이기 때문에 임대아파트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장기임대한다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소형 아파트 1년 새 30% 감소, 대형은 60% 증가

지난해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전년대비 약 30.1% 감소했지만 85㎡ 초과 대형 아파트는 64.9% 늘었습니다. 이는 10년 만에 소형 아파트 공급 물량이 대형보다 감소했습니다.

 

면적별 일반공급 물량

구분	2021년 공급량	2022 공급량	증감률
60㎡ 이하(소형)	26,274	18,662	-30.17%
60㎡ 초과 ~ 85㎡ 이하(중형)	108,520	109,703	+1.09%
80㎡ 초과(대형)	16,785	27,682	+64.92%

단위:가구

 

이는 전국적 시장 불황으로 인해 예전만 못한 분위기가 나오며 투자상품으로도 활용 가능한 소형 아파트가 중·대형 아파트와 비교해서는 좋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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