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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2건 성공, '궤양성대장염 완치' 코앞이다

by 도라히몽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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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대장염 치료제인 미국의 애브비 '스카이리치·린보크 임상시험 2건 모두 성공시켰습니다. 임상 3상(INSPIRE)에서 모든 궤양성대장염 평가 기준에 충족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임상 3상 기준 충족

미국의 애브비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와 '린버크(우파다시티닙)'가 각각 임상시험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27일 애브비는 스카이리가 궤양성대장염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모든 주요 효능평가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증도에서 주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 1,554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위약대조 연구에서 12주 간 4주 간격으로 스카이리지 1200㎎을 투여(정맥주사) 한 결과 환자군의 임상적 관해율이 20.3%에 달해 6.2%를 기록한 위약군보다 뛰어난 약효를 입증했습니다.

또한 임상반응과 내시경 조직검사를 통해 대장 내 점막 상태가 개선되는 등 모든 2차 평가기준에서 위약보다 증상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했습니다.

 

아울러 부작용도 이전 연구에서 보고된 수준이었습니다. 심각한 이상반응은 스카이리치 투여군에서 2.3%, 위약군에서 10.2%로 발생했고, 임상시험 중 발생한 사망자 1명은 코로나19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스카이리치는 기존 인터루민-17 억제제로 치료가 안 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유의미한 수준으로 증상을 개선하기도 했습니다.

 

에브비는 곧 있을 학회를 통해 자세한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루푸스를 적응증으로 한 린버크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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