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처음으로 대면을 했습니다. 바이든은 세계적인 이슈에 대해서 공동 대응을 하자고 했고, 시진핑은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기후변화와 식량난 등 국제 이슈와 양국이 맞서고 있는 대만과 북한 문제, 핵무기 비확산 등 주요 의제에 관하여 대화를 나누며 입장 차이를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충돌로 변하지 않도록 차이점을 관리할 책임이 있다"라고 말했고 이어 "글로벌 현안들에 대해 협력할 방안을 강구해나갈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만과 관련해서는 하나의 중국을 여전히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다만, "일방적인 변화에는 반대한다"라며 중국의 대만에 대한 강압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에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중·미 관계가 직면한 국면은 양국과 국민들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사회의 기대에도 부합하지 ㅇ낳는다며 양국 관계를 위해서는 올바른 발전 방향을 찾고 양국의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중·미 강대국의 정상으로서 방향을 잡는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담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큰 다툼이나 무리 없이 진행이 됐지만 대만과 북한 문제 등에서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그래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 사용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과 평화를 기대하는 것에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상회담을 하면서 나스닥은 떨어졌습니다.
지난주 CPI 발표로 인해 상승세가 시작되는 듯했지만 FTX의 파산 여파와 FED의 금리 인상 등에 대한 반발 매도세가 나왔습니다.
이번 대면 회담이 양국의 주위에 산재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잘 봉합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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