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랑스 영화2

<언터처블 : 1%의 우정> 유쾌하고 따뜻한 프랑스 영화 1.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한국에서는 2012년에 개봉하였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프랑스 영화입니다. 단 1%도 닮지 않은 두 남자가 그리는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 같은 1%의 우정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영화입니다. 모르면 몰랐지 알게 됐다면 꼭 봐야 할 영화입니다. 10년 전에 봐서 내용이 가물가물했지만 마음속에 있는 무언가의 감동은 그대로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리뷰를 쓰기 위해 다시 보게 되었는데 처음 봤을 땐 그저 감동만 남아 있었더라면 10년이 지나 나이를 더 먹고 보니 사람의 인간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고, 재벌이지만 전신마비의 장애인과 건강한 몸이지만 가난한 백수가 만나 만들어내는 우정이 실화라는 게 더 흥미로운 부분이라 생각했습니다. 2. 상위 1% 귀족과 무일푼 백수의.. 2022. 10. 20.
'아멜리에'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그녀 1. 처음 접한 프랑스 영화 너무나 그리운 도시가 배경이 되었다는 점에서 오랫동안 보고 싶은 영화 리스트에 담아 놓기만 하다가 이제 다시 그곳 파리에 가고 싶어져 드디어 꺼내어 봤습니다. 파리가 배경인 '아멜리에'는 전체적으로 빈티지한 느낌의 필름 색감에 감각적인 색채들로 눈을 즐겁게 해주는데 이런 느낌의 또 다른 영화 '미드나이트 인 파리(Midnight in Paris)'도 매우 좋아합니다. '아멜리에'는 색감이 워낙 좋고 스토리가 탄탄하지만 영화 포스터의 맑은 소녀의 인상과는 대조되는 인간의 외로움과 고독함, 사람 간의 소통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조금 더 끌리기도 했습니다. 초반엔 너무 많은 등장인물들로 인하여 집중도가 조금 떨어지긴 하였으나 볼수록 묘하게 점점 더 빠져들게 만듭니다. .. 2022.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