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2 '레 미제라블' 절망 속 희망과 사랑 1. 소설이 원작인 영화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뮤지컬도 있지만 2012년에 개봉했었던 영화를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장발장은 알아도 '레 미제라블'을 처음 듣는 사람들도 있겠죠? 하지만 제목이나 내용을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노래는 한 번쯤 다 들어봤을 겁니다. 저도 '레 미제라블' 뮤지컬을 보기 전에 처음 알게 된 것은 전 피겨 선수였던 김연아 선수의 프리 스케이팅 경기 덕분에 알게 됐습니다. 10년 전에 '코제트의 하루'라는 장발장과 코제트의 이야기인 애니메이션을 통해 내용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제목대로 언제까지나 코제트의 일생을 이야기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스토리는 알지 못했었는데요, 이 영화를 통해 장발장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다른 배경 인물들은 누가 있는지 제대로 알게 .. 2022. 10. 21. <인턴> 정년퇴직한 시니어, 편견을 깨부수다 1. 두 번이나 본 영화 감명 깊게 본 영화라 극장에서 두 번이나 보고 왔었습니다. 처음엔 딱히 볼 만한 영화가 개봉한 게 없어서 이 영화를 택했던 것인데 생각 이상으로 큰 깨달음을 주어 두 번이나 본 것이지요. 영화 '인턴'은 사회 초년생들의 경력 쌓기 같은 인턴 생활이 아닌 정년퇴직한 시니어의 새로 시작하는 인턴 생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다소 독특한 콘셉트이라 생각했습니다. 이 영화가 개봉 당시에만 해도 그때까진 시니어 인턴을 보는 것이 드문 현상이었는데요, 제가 사는 이 곳이 지방이기도 해서 그런 것도 있었지만 7~8년이 지난 요즘 같은 빠른 고령화로 인해 주변에 시니어 인턴들이 꽤 보이는 것이 영화가 미래에 올 모습을 잘 표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자리가 없어서 실업난이 심하다고.. 2022.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