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2 기내에서 우연히 본 '주토피아(ZOOTOPIA)' 1. 귀가 호강하는 애니메이션 기내에서 시간 때워 보겠다고 본 애니메이션이었는데 보고 나서 명작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노래가 귓가에 오랫동안 멤 돌 정도로 OST도 훌륭했습니다. 2016년에 개봉했었는데 왜 이제서야 알게 된 것인지 억울할 정도였네요. 그래서 비슷한 느낌의 영화를 찾다가 '씽(Sing)'도 알게 돼서 조만간 보고 리뷰를 해야겠습니다. 주토피아(Zootopia)는 유토피아(Utipia)의 앞 글자만 동물원을 뜻하는 'Zoo'로 바꿔서 만든 이름이네요. 진화를 거듭한 동물들이 걸어 다니고 말도 하고 초식동물, 육식동물 나눌 것 없이 모두 공존하는 세상인 '주토피아'는 아이들이 볼 만한 영화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어른들이 꼭 봤으면 하는 훌륭한 영화입니다. 2017년에 미국의 골든 글로브 시상식.. 2022. 11. 7. 소울(Soul), 살아갈 용기를 주는 목표 지향적 영화 1. 영화 '소울'을 보다 코로나가 조금 잦아들었을 때쯤 개봉하여 오랜만에 극장에서 본 영화로 기억이 납니다. 넷플릭스 등 영화를 집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들은 많아졌지만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매력이 있으니까요. 디즈니 영화 중에서도 픽사 스투디오가 만든 '인사이드 아웃'이나 '코코'같은 애니메이션 영화들을 참 좋아합니다. 특히 '인사이드 아웃'을 보면서 애니메이션 같지 않은 스토리에 감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인사이드 아웃을 연출한 감독이 '소울'을 연출했다니 극장에서 봐야 한다는 명분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2. 간략한 줄거리 뉴욕에서 음악 선생으로 생활하던 주인공 '조 가드너'는 재즈 밴드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이 꿈인데, 자신이 그 꿈에도 그리던 최고의 밴드와 놀랍게도 재.. 2022. 10.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