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번 FTX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는데요, 연이틀 비트코인이 20% 이상 빠졌습니다.
루나 사태보다 심각
FTX의 CEO 샘 뱅크만은 가상화폐 세계에서 워렌 버핏이라고 불릴 정도였는데 하루아침에 FTX 파산이라는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위기가 아닌 확정 선언을 했는데요, 지난 루나 사태보다 더욱 심각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 찌라시가 나오던 중 CZ의 지적으로 사건은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FTX 지분에서 탈퇴하면서 약 21억 달러 상당의 현금을 받았고 자산이 포함된 FTT를 청산하기로 했다는 트윗입니다.
FTX는 FTT의 비중이 크다는 것은 실제 현금 없이 FTT를 통한 대출을 이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루나 사태 때를 상기시키네요.
CZ는 마켓의 초기 투자자로서 많은 양의 FTT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FTT를 매도하겠다는 선언으로 인해 루나 사태를 경험했던 투자자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인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마켓의 긴급 일시적인 출금 금지를 하고 샘 뱅크만도 FTT의 가격이 너무 떨어지면 FTX의 관계사인 알라 메다의 담보 자산이 청산될 수 있기에 손을 놓고 있지만은 않았지만 결론적으로는 실패했습니다.
FTT의 몰락
우려했던 일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사람들은 FTT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계속되는 추락에 CZ가 인수하려고 했지만 엉망인 FTX 내부로 인해 인수를 철회했습니다.
CZ의 철회가 나오자마자 FTX는 공식적인 파산 선언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 FTX 사태는 그야말로 난장판이었는데요, 가입자들의 정보를 해킹하고 내부에 남아있는 암호화폐를 빼가는 것은 물론 보안장치도 모두 해킹당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주요 인물들이 도망가는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의 불신 확산
시총 6위였던 루나의 몰락과 이번 FTX 또한 거래소 세계 3위의 몰락이 한 달 채 되지 않았기에 가상화폐인 코인 시장이 불안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몇 개의 코인을 가지고 있는지라 지금이라도 빼야 하나 망설여지네요..
누군가는 지난 몇 년 전의 비트코인 하락장을 이야기하며 묵혀두고 있으면 언젠가 오를 것이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코인이 아닌 거래소가 몰락하고 있는 지금은 조금 위험해 보인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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