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 무하마드 빈 살만
재산이 무려 2조 달러(약 2,600조 원)인 세계 최고 부자 무함마드 빈 살만(37)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위 계승 서열 1위 왕세자이자 총리로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부자인데, 재산이 무려 만수르의 10배라고 합니다.
또한 사우디를 다스리는 실질적 통치자이며 석유 수출에 의존해오던 사우디의 경제 체제를 현대화로 바꾼 진보적인 인물입니다. 이번 케이팝 콘서트에서 우리나라 가수들이 사우디에서 공연했을 때 처음으로 공연을 보는 여성들의 히잡을 모두 벗어던지게 만든 인물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성의 운전과 아바야를 벗도록 했으며 스포츠 관전과 남성에 대한 여성으로써의 후견인 역할도 상당 부분 삭제했습니다. 이는 보수적인 전제군주국가인 사우디의 역사상 파격적이고 개혁적인 인물입니다.
■ 사우디와 MOU 체결하는 국내 기업
빈 살만 왕세자가 17일 오늘 방한하였는데요, 세계 최고 부자의 방한에 국내 재계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빈 살만의 방한 목적은 본인이 기획하고 총괄하는 '비전 2030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비전 2030 프로젝트의 가장 핵심은 미래형 스마트시티인 '네옴시티'로 서울의 44배 크기와 공상과학세계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비가 총 5,000억 달러(약 660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삼성, SK, 현대, LG와 같은 대기업들이 투자 협약 체결을 위해 치열한 수주전에 뛰어들었습니다.
네옴시티 철도는 현대로템이, 그린 수소에는 삼성물산과 한국전력이, 석유 가스 관련 사업에는 대우건설, 스마트 팜은 코오롱 등 총 21개 국내 기업과 사업 협약을 맺었습니다.
■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 회담·오찬
한편,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가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오찬을 가졌습니다.
오찬에서는 양국 관계 발전과 비전 2030 프로젝트인 '네옴시티'에 관한 인프라, 방위산업과 미래 에너지 개발, 문화·관광 활성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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