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발사 성공
■ 50년 만에 다시 시작 된 인류의 달 탐사
미국 현지 시각으로 16일 새벽 1시 48분, 플로리다주 케네다 우주센터에서 아르테미스 1호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했고, 아르테미스 발사 현장을 나사(NASA)에서 유튜브로 공개했습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1972년 미국의 아폴로 17호 달 착륙 이후 50여 년 만에 우주인을 달에 보내기 위한 국제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입니다. 아르테미스 1호에는 사람이 아닌 마네킹이 대신 타고 있는데요, 우주 비행사가 달에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우주선의 각종 장비 센서와 비행 과정, 착륙 등 점검이 이번 비행의 목적입니다.
■ 4전 5기, 포기란 없다
미국 항공 우주(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의 발사는 여태껏 연료 누출과 기상악화 등의 이유로 중단되거나 일정 조정으로 5번째 만에 이뤄냈습니다.
이번 발사 성공으로 아르테미스 로켓 SLS(대형 로켓 우주발사 시스템, Space Launch System)의 성능이 검증되었습니다.
로켓이 탑재되어 있는 SLS 발사체는 발사 후 2분 만에 로켓의 부스터를 시작으로 우주선을 감싼 페어링과 비상 탈출 시스템, 그리고 1단 로켓 본체인 '코어 스테이지'까지 차례대로 분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대형 로켓 우주발사 시스템인 SLS는 발사 후 약 100분 뒤에 상단 로켓(IPS) 분사를 마치고 우주선 '오리온'을 지구 중력 밖인 달 전이 궤도에 올려놓을 예정입니다. 오리온은 내달 11일 샌디에이고 연안의 태평양에 안착하며 총 25일 11시간 36분에 걸친 비행을 마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오리온은 지구에서 약 45만 km 떨어진 곳까지 비행하는 유인우주선의 원거리 비행 신기록을 세울 전망입니다.
■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목표
지난 8월 우리나라 달 탐사선 다누리호 역시 미국 나사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하나인데요, 그날 발사된 다누리호에는 미국 나사의 새도우 캠이 실려있었습니다. 새도우 캠은 달 영구 음역지역 관측 영상을 산출하는 장치로 영구 음역지역의 정밀 지형도를 작성할 수 있으며 휘발성 물질의 부존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달 탐사는 전진기지 개발과 이에 대한 기본 자료의 확보를 목표로 하는 것인데 이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서 다누리호가 달 탐사 후보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2020년 10월 출범을 하였습니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이탈리아, 일본, 아랍에미레미트 등 8개 국이 창립 멤버이고 한국은 2021년 6월에 10번째로 가입했습니다.
이탈리아, 브라질, 프랑스 등이 잇따라 합류함으로써 현재 20여 개국 체계로 확대되었습니다.
나사(NASA)는 이번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1호가 성공하면 2024년 우주비행사를 태워 시험 비행하는 아르테미스 2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달을 전진기지로 삼아 화성(Mars)을 비롯한 우주 유인 탐사를 목표로 하는 나사는 2028년 달에 영구 탐사기지를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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