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VS 이란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 이란의 경기가 11월 21일 오후 10시에 시작합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한국의 그룹 방탄소년단(BTS) 막내 정국이 공연을 펼치며 카타르 월드컵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는 K-Pop 최초 타국 월드컵서 개막식 공연을 한 것뿐만 아니라 개막 무대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해서 더 화제가 되었는데요,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OST)인 '드리머스(Dramers)'를 불렀습니다.
잉글랜드와 이란의 승리 확률을 보면 잉글랜드가 승리할 확률은 73%, 무승부일 확률이 19%이고, 이란이 이길 확률은 8%로 집계되었습니다.
잉글랜드는 피파랭킹 5위, 이란은 피파랭킹 22위로 전력 차이가 꽤 나기 때문에 경기 결과를 비교적 쉽게 예측할 수 있지만 변수라는 것은 늘 있기 마련이니 끝까지 경기를 지켜보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잉글랜드
잉글랜드는 피파랭킹 5위와 지난 유로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높은 성적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A매치 6경기 동안 3무 3패를 기록한 것을 보면 그에 맞는 실력을 발휘하지는 못하는듯합니다.
잉글랜드에는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같이 뛰고 있는 '해리 케인'이 경기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예상하지만 2022년 3월 이후 승리가 없었던 잉글랜드의 상황을 본다면 불안한 경기들을 치르게 될지, 최근 3무 3패라는 실적에서 1승으로 다시 거듭나게 될지 이번 경기가 기대가 됩니다.
이란
이란은 피파랭킹 22위라는 잉글랜드에 비해 약한 전력을 가졌는데다가 팀의 주축인 '아즈 문'의 부상으로 이란의 비상이 걸린 상황이긴 합니다.
하지만 탈아시아급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괜찮은 퍼포먼스와 실력을 보여주곤 했기에 잉글랜드와의 경기가 기다려집니다.
한편, 한국 시각 새벽 1시에 개막전으로 치러진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가 카타르의 완패로 끝났습니다.
에콰도르의 피파랭킹은 44위로, 카타르 피파랭킹은 50위인데요, 개최국의 첫 경기는 대부분이 '무패'였다는 전통 기록을 깨버렸습니다.
카타르는 외국 선수를 귀화시키는 등 6개월 동안 합숙 훈련을 하며 치밀하게 월드컵을 준비했으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완패했습니다.
자국팀에 실망한 카타르 관중들은 하프타임이 되자 하나 둘 자리를 뜨기 시작했고 경기가 끝날 무렵쯤에는 관중석이 3분의 1이나 비었습니다.
에콰도르는 8년 만에 오른 월드컵인데요, 카타르와의 첫 경기에서부터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의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