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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나눈 이야기 1 : 너무 읽고 싶었던 책

by 도라히몽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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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연히 발견한 책

신과 나눈 이야기를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어떤 경로를 통해 알게 되었는지 도저히 기억이 나질 않네요.) 책을 구매하고 나니 2권과 3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 깊게 알고 싶은 책이었어서 꼭 리뷰를 써야겠다고 다짐하게 만들었습니다. 

 

2. 신과 나눈 이야기 

'"신이시여 저를 성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말과 행동으로 옮겨지는 관념이나 생각이 참된 앎에서 온 것일 때,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려는 게 아니라 '결과가 이미 만들어져 있다는 것에서 깨닫는 것일 때' 놀라운 결과를 낳는다. 예수는 이 모든 것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 예수는 기적들을 일으킬 때마다 기적을 가져다준 것에 대해 신께 미리 감사했다. 그로서는 감사하지 않는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자신이 선언한 것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기에.'

 

종교가 있는 사람으로서 매우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책 내용도 아주 흥미로웠지만 기존의 종교 신자들이 이 책을 봤다면 어떻게 생각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 책을 꼭 다른 사람들과 공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두려움을 떨쳐 버리려고 항상 애쓰고 있습니다. 너희는 자신이 상상하는 건 무엇이든지 될 수가 있고, 무엇이든지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첫 번째 법칙이다. 두 번째 법칙은 너희가 두려워하는 것을 끌어당긴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저는 두려운 무엇인가를 느낄 때면 항상 모른척 하거나(흐린 눈) 애써 생각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하곤 했는데 그랬기 때문에 두려움과 무서움을 덜 느꼈던 것인지, 그리고 최악의 상황들은 결코 오지 않는 것인지, 무의식중에 했던 행동들이 다행히 두려움을 끌어 당긴것은 아니었다는 게 앞의 구절을 보며 다시금 생각하게 됐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두려움을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느끼느라 중요한 것을 놓치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는 신과 나눈 이야기 1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자기 자신을 불쌍한 사람으로, 불평불만이 많은 희생자로 바라보고 있다면 그만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신을 그저 자기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그 자체일 뿐입니다. 자신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책 내용을 모른다면 아마 제가 말하고 있는 이 뜻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 분명할 것 같네요. 내용 자체는 조금 어려운 편이지만 삶은 의도하는 바대로 굴러간다고 굳게 믿는다면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요?

 

143P의 한 구절에 의하면 영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려운 구절이지만) 제가 이해하기로는, 의식이 모든 상황에 무의미하기보단 저자가 질문한 극단적인 상황에서 우선순위가 영혼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몸과 마음, 영혼의 삼위일체로 이루어져 있고, 이 세 가지의 컨트롤로 인해 살아가도록 태어났지만 몸은 병이 걸리면 약해져서 죽음이 임박한 순간에 아무리 강한 의식이 남아 있더라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영혼을 막을 순 없다는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영혼이 몸에 좀 더 오래 남아있고 싶은데 우리가 몸을 함부로 사용해서 경고의 의미로 병을 주면 그 병을 낫게 하기 위하여 몸을 아끼고 조심해서 병을 호전 시킨다거나 완치를 하게끔 유도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우리 몸의 진짜 주인은 영혼인 셈이고 마음과 몸의 합이 맞았다면(삼위일체), 제일 베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생각에는 창조하는 힘이 있다. 두려움은 에너지처럼 끌어당긴다. 존재하는 건 오직 사랑뿐이다.'

'생각하는 것은 현실이 된다. 이것은 창조의 첫 단계이다.'

 

이 책도 '알면서 알지 못하는 것들'과 같은 끌어당김의 법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책만 보고 싶은 지금의 제가 이것 또한 끌어당기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신과 나눈 이야기 1은 필사를 하고 싶은 부분들이 너무 많았는데 다음번엔 필사와 함께 돌아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생에 필요한 철학과 마인드를 바로잡고 싶거나, 내가 나의 인생에 주인공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거나, 종교에 너무 의존하는 나를 바꾸고 싶거나, 특히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라면 가장 적합한 책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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