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영되는 송가인·김호중의 특급 역조공 프로젝트 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가 태국 방콕의 '내일은 방콕트롯'의 뜨거운 현장과 태국 교민들을 울린 송가인과 김호중의 감동 무대로 안방에 훈훈함을 선사했습니다.
태국 교민들을 찾아가다
첫 해외 역조공을 떠난 복덩이 남매 송가인과 김호중의 본격적인 '글로벌 복 배달'이 시작됐습니다. 태국 교민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낼 첫 곡으로 김호중은 조용필의 '꿈'과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불렀고, '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라는 꿈의 가사를 언급하며 교민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또 송가인은 특유의 한 서린 목소리로 '비 내리는 고모령'과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부러 태국 교민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태국 교민 노래자랑 '태국 트롯'
태국 방콕 뿐만아니라 파타야, 치앙마이 등 태국의 각 지역에서 모인 실력자들의 대거 참여로 태국 교민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졌습니다.
군대 간 아들 생각에 눈물을 흘리는 참가자부터 외할머니에게 멋진 노래를 보여주기 위해 무대에 오른 27세 소녀까지, 자신만의 차별화를 꾀하여 다양한 참가자들이 무대를 빛냈습니다. 또 시어머니를 위한 효부 며느리와 붕어빵 아이들, 송가인·김호중 복남매의 자리를 위협하는 프로급 무대 장악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개성 높은 참가자들이 등판했습니다.
방콕 한 가운데서 펼쳐진 광란의 무도회장에 교민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김호중도 무아지경 춤판에 동참해 큰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송가인의 한 서린 감성 노래
참가자들의 순서가 끝나고 복덩이 남매의 교민들을 위한 노래 선물이 시작됐는데요, 송가인 특유의 한 서린 목소리와 감성을 담아낸 '비 내리는 고모령',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통해 태국 교민들의 심금을 울렸고, 고향 생각에 젖어들게 했습니다.
특히, '단장의 미아리 고개' 간주 부분에서 연기력이 돋보인 내레이션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또 송가인이 전라도 진도 섬에서 왔다며 '진도 아리랑'을 선보여 감동적이고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든든한 위로를 보낸 김호중
먼저 떠나간 이들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사는 교민들의 사연을 하나하나 짚으며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불러 교민들에게 든든한 위로를 건넨 김호중은 "이 노래를 부르면 하늘로 떠난 우리 할머니도 나를 잘 지켜봐 주실 것이라는 생각으로 미안할 때 부르는 노래다"라고 숨겨진 사연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이어, 조용필의 '꿈'을 부른 뒤 교민들에게 복을 드리러 왔지만 되려 복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교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첫 번째 해외 역조공을 성공리에 마치고 복남매는 또 다른 곳에 '복' 배달을 떠나는 '복덩이들고(GO)'의 이 날 방송된 시청률이 4.2%, 분당 최고 시청률 5.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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